안민석·성기선·이해문,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예비후보 등록 첫날 3명 접수…유은혜, 4일 공식출마 선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2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 준비를 하고 있다. 2026.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3일, 첫날에만 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해문 전 경기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뒤,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반도체 10만 인재 양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등록 절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 예비후보 측은 이를 미래 교육과 기술 인재 양성에 대한 상징적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안 예비후보는 "AI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교육을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며 "경기도에서 교육 대전환을 실현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성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금 교육에 필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설계이고, 이념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실용적 정책 중심의 교육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임태희 현 교육감 체제에 대해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채 관성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성 예비후보는 경쟁을 앞당기지 않는 교육,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학교,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감 선거 도전 여부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