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수원 방문의 해'…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박차"

"관광객 이동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노력"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6년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누구나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이미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무장애 관광 핵심 동선을 설정하고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상태다.

무엇보다 단순한 보행 환경 개선을 넘어, 교통약자 이동이 지역 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는 '소비 밀착형 무장애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라고 시는 전했다.

나아가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광학회와 함께 사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수원형 무장애 관광 전략과 실행 방향을 수립하기도 했다.

시는 사업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즐김·힐링·누림' 3개 핵심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 이동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동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즐김' 동선은 단순히 '장애물 없는 길'을 넘어, 수원 행차와 화성어차 등 특색 있는 이동 수단을 활용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체험 중심 무장애 관광 모델로 구성된다.

'힐링' 동선은 팔달산과 수원화성 성곽을 중심으로 자연과 역사 자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행 친화형 관광 동선으로 조성된다.

'누림' 동선은 화성행궁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관·박물관·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행궁동 상권을 연결하는 등 관광객 이동이 자연스럽게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무장애 관광이 단순히 장애물을 없애는 수준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