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 본궤도…도시개발구역 지정
2027년 착공 예정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숙원인 'R&D사이언스파크' 조성 예정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부지인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해당 구역 내에서는 건축, 토지형질 변경 등 사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향후 보상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첨단 R&D 혁신 허브 구축'을 목표로 최첨단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R&D(연구&개발), ICT(정보통신), 반도체,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기업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4000여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올해 안으로 착공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 또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는 1.2㎞,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는 1.4㎞ 가량 떨어져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접근성도 좋다.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나들목(IC), 금곡IC와도 차로 5분 거리다.
시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연결해 수원을 고리 형태로 둘러싸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또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50만 평(1.65㎢) 크기의 캠퍼스타운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R&D사이언스파크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원의 대전환을 여는 마중물로 삼겠다"며 "R&D사이언스파크를 수원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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