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미래 성장 산업 ‘AI 중심 도시’로 탈바꿈”

신년 기자간담회서 ‘AI 교통망’ ‘AI캠퍼스 유치’ 제안

15일 경기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고양시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대준 기자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AI를 중심으로 한 도시 재설계를 새해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여 간의 성과와 함께 AI를 중심으로 한 교육·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등 도시의 미래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평생을 도시를 설계하며 살아왔다”며 “도시의 운명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설계와 구조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고양시 전역을 ‘AI역세권’과 AI학세권‘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이 구상 중인 ‘AI역세권’은 기존 80개 스마트 교차로를 바탕으로 AI가 정체를 줄이고, 사고를 예측하는 지능형 교통망을 도시 전역에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것을 강조하며, 자율주행 셔틀을 실증해 GTX역에서 집 근처까지 바로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국토부의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AI학세권’은 AI를 통해 인재들을 고양시로 끌어들이는 것이 목적이다.

고양시의 경우 경기북부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연계 A 캠퍼스, SW미래채움센터를 유치해 운영 중이다. 고양시는 여기에 더해 정부가 100조 원을 투입하는 ‘국가 AI 전략’ 연계방안을 모색, 국가 AI 교육센터와 AI 캠퍼스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죽어있던 땅은 시민을 부를 키울 ‘경제영토’로, 빈 공간은 기술을 채워 AI 일자리 심장부로, 노후 도심은 살고 싶은 프리미엄 생활권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