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7년 연속 실험실 안전관리 최고 등급 획득

2019년부터 실험실 정밀안전진단 ‘종합 1등급’ 달성

한강청 측정분석과 연구원이 유기화학물질 분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실험실 정밀안전진단에서 7년 연속으로 안전관리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실험실 안전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전문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일반 △위생 △전기 △소방 △화공 △가스 △기계 △생물화학물질 관리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및 시설 적정성, 위해요소 예방체계, 비상 대응체계 등을 평가했다.

한강청은 유해화학물질 보관 및 폐기와 안전교육, 소화기 비치와 개인보호구 관리 등 110개 항목을 검증받아 최종 ‘종합 1등급’을 받았다.

‘유해인자 취급 관리대장과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 관리대장’을 정비해 실험실 내 유해화학물질 사용 전 발생 가능한 위험을 평가하고 보호구 착용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동곤 한강청장은 “7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은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험요인 사전 예방 등 사고 없는 안전한 실험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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