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0억 이상 투자 시 30억 보조금 준다”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난 2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2025 이천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서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이천시의 투자 환경을 알리고 신규 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LIG 넥스원㈜ 등 60여 개의 방산·드론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200억 원 이상 투자 시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투자유치 TF 운영 △12개의 산업단지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 이천시가 가진 투자 장점이 집중 소개됐다.

지난해 5404㎡ 규모로 조성돼 드론 기술 개발 및 비행 실증의 핵심 기반이란 평가를 받는 청미천 비행테스트베드도 소개했다. 또 드론 관제센터 운영, 복하천과 설봉공원에서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있는 K-드론 배송 사업 등 드론 산업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는 이천시의 정책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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