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중3 학부모 대상 ‘2026 고교 배정 서한문’ 배포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안내를 담은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서한문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고·자율형 공립고) 입학원서 접수에 앞서 배정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요령 △외고·국제고·자사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이 포함됐다. 특히 평준화 지역 배정이 주소지 기반의 근거리 방식이 아니며, 학생 선택권을 우선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임을 명확히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고교별 모집 정원과 지망자 수에 따라 후순위 배정이 이뤄질 수 있다며, 담임교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지망 순위를 작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서한문 배포가 원서접수를 앞둔 학부모들의 배정 절차 이해도를 높이고 신중한 지망 순위 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배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문은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과 중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준화 지역 지원을 희망하는 비평준화 지역 학부모는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