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사태취약지역’ 4곳 신규 지정·고시…맞춤형 예방사업 진행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곳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신규 지정·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4곳은 △남사읍 북리 산104-6(689㎡) △마평동 165-1(495㎡) △운학동 산4-1(2208㎡) △원삼면 목신리 산4-1(1766㎡)이다.

시는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용인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심의 안건 20건을 심사해 이들 4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회의에는 산림 관련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현장 조사 결과와 지형적 요인, 주변 주거지 영향 등을 평가했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재난 발생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예·경보시스템 확충, 배수로 정비, 사면 보강 등 맞춤형 예방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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