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대상에 정태섭 作 ‘도담삼봉’ 선정
한강청, 한강 사계 자연·생명 담은 20점 시상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22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강청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02년부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살아 숨 쉬는 한강의 사계절 자연’을 주제로 지난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50일간 진행됐다. 한강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과 한강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생명의 모습을 담은 작품 901점 출품됐다.
한강청은 사진 분야 전문가 3명과 내부 위원 2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작품성, 주제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인 정태섭 작가의 ‘도담삼봉’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입선 12점 등 총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89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강청은 한강과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수상작을 한강청과 생태체험통합시스템 누리집에 게시하기로 했다. 또 한강청 청사에 전시하고, 모바일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한강의 다채로운 순간을 나누어주신 참가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작품 속 모습처럼 한강이 앞으로도 우리의 삶과 함께 계속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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