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거북섬 경관브릿지 원형광장.(시흥시 제공)
거북섬 경관브릿지 원형광장.(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거북섬 일대에 조성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이 (사)한국색채학회의 한국색채대상에서 가치상인 '블루'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비에이컴퍼니와 함께 조성한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광장 디자인'은 거북섬 경관브릿지 원형광장과 보행로에 마련됐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가 사회와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조명하고 평가하는 국내 대표 색채분야 시상으로 △레드(RED)–창의성 △그린(GREEN)–지속가능성 △블루(BLUE)–공공가치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시는 공공디자인과 도시경관의 공익성을 높이 평가받아 가치상인 '블루'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은 '모두에게 걷는 즐거움을 주는 거북섬'을 주제로, 설치미술가 임지빈 작가의 '베어벌룬' 조형물로 포토존과 예술성을 확보했다"며 "거북섬 PI(Place Idenitty)를 반영한 컬러·그래픽 디자인으로 시흥 워터프론트의 상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