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행낭곡항·흥성항 선정"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신사업' 공모에 행낭곡항과 흥성항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전국 300곳의 어촌을 대상으로 예산 총 3조 원을 투입하는 해수부의 어촌재생 정책이다. 어촌·어항재생 사업지의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를 개선, 어촌을 경제 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속성을 높이는 취지다.
기존의 3개 유형(경제플랫폼·생활플랫폼·안전인프라)에서 2개 유형(경제도약형·어촌회복형)으로 재편해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전국 30개소가 지정됐다. 시는 경기도 내 유일하게 어촌회복형 유형에서 두 개의 항구가 선정됐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국·도비 79억여 원을 포함해 총 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시는 어촌뉴딜 및 어촌신활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공무원 △어촌·어항 재생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뒤 회의와 자문 등을 거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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