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갈등 대응'…화성시, 공직자 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 진행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10일 정남면 소재 YBM연수원에서 공직자의 공공갈등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4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갈등영향분석을 다수 수행한 전문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의 김강민 교수가 참여해 실질적인 갈등관리 사례와 해결 전략을 공유했다.
김강민 교수는 △공공갈등의 개념과 유형 △갈등관리 시스템 이해 △대화·경청·설득의 기술 등을 교육했다.
특히 공직자가 시민과의 신뢰 회복, 이해관계 조정, 대화 지속성 확보 등 실제 행정현장에서 마주하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또 공직자들이 시민과의 대화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감정관리, 설득 커뮤니케이션, 협의체 운영 절차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갈등관리 기술도 전수했다.
강래향 행정종합관찰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갈등을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역량을 키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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