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12일 문화복지형 공연 '가을 오페라 여행' 선보여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뮤지컬, 크로스오버 무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12일 대극장에서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 '가을 오페라 여행'을 선보인다.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형 공연 프로젝트로,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10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대중성을 결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뮤지컬, 크로스오버 무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해 관객에게 '쉽고 즐거운 오페라 여행'을 선사한다.
1부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구성된다. 카르멘·리골레토·마술피리·투란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 명곡을 선보인다. 2부는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중심으로, 뮤지컬팀 라뮤(LaMu)가 렌트·맘마미아·더 라스트 키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보장받은 인기 '뮤지컬 넘버'(뮤지컬에서 사용되는 노래나 음악)로 활기 넘치는 무대를 이어간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로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밤,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8년생 포함)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고,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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