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주조 공장서 화재…20대 관계자 자체 진화 중 1도 화상
1시간 10여 분 만 진화…7명 대피
- 김기현 기자
(여주=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여주시 점봉동 한 주조 공장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7시 50분께 여주시 점봉동 소재 주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7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시간 10여 분 만인 오후 9시 8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인 20대 남성 A 씨가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고, 연면적 972㎡ 규모 공장 건물이 탔다.
A 씨는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부상을 당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대피 인원은 7명이다. A 씨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모두 무사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외부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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