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체육관에 '김연경' 넣자"…시민 69.8% '찬성'

안산시 조사

전 배구 선수 김연경. 2025.10.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안산=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배구 여제' 김연경 이름을 넣어 상록수체육관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상록수체육관 명칭 변경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한 온라인·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한 1564명 중 1093명(69.8%)이 명칭 변경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471명(30.1%)이었다.

찬성 응답자의 60.2%(658명)는 적합한 명칭으로 '상록수 김연경체육관'을 골랐다. 30.6%(335명)는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을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김연경체육관' '안산김연경체육관' 등이 제시됐다.

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참고해 변경할 명칭을 선정한 후 법률 자문과 시의회 보고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연경은 안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다. 그는 세계적 배구선수로 성장한 후에도 안산시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 기부를 해왔다. 최근엔 MBC 배구 예능프로그램 '신인 감독 김연경'을 상록수체육관에서 촬영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