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가계획에 우선순위 높게 '경기남부광역철도' 반영 촉구"
김진명 도의원의 "도 차원의 전략 무엇인가" 도정질문에 답변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과 관련해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국토교통부에 촉구하고 협의하는 중"이라는 상황을 전했다.
김 지사는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진명 도의원(민주·성남6)이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전략"이 무엇인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다음 달 발표될 텐데 도에서는 40개 사업(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을 건의했다"며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경우 워낙 많은 시가 관련돼 있어서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국토부에 (사업 반영을) 계속 촉구하고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을 연결하는 50.7㎞의 노선이다. 예상 총사업비는 5조 2000억 원 규모다.
김 지사는 "지난 9월 제가 김윤덕 국토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며 "얼마 전에는 행정2부지사와 소관 국장이 국토부와 해당 의원실을 40회 이상 방문했다"는 활동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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