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수원 다세대주택 앞 주차된 오토바이 화재…12명 대피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4일 새벽 3시 13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한 다세대주택 앞 도로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오토바이 3대와 다세대주택 에어컨 실외기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다세대주택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6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새벽 3시 25분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