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장서 태국인 칼부림…3명 중상

피의자 범행 후 도주 2시간 만에 체포
피해 태국인 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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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이상휼 김기현 기자 = 30대 태국인이 같은 국적 30대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태국인 A 씨는 이날 오전 0시 33분께 경기 화성시 항남읍의 한 공장에서 같은 국적 남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달아난 A 씨를 두 시간여 만에 수원에서 체포했다.

피해자들은 복부와 안면부, 동맥파열 등 모두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이 발생한 공장에는 다른 태국인들도 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