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6년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선정…국비 2억 확보

지난 18일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지난 18일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재외동포청 주관 '2026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총 4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고려인문화센터 민간 위탁금에 시비 2억 원, 국비 2억 원이 투입돼 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재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려인 등 재외동포 청년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청년동포 디아스포라 포럼 개최 △청소년 진로 멘토링 지원 △상호문화 이해 및 전시관 해설사 양성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도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