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지방정부 지속가능 정책 추진 위해 중앙정부 기반 필수"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방정부가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지방정부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려면 강력하고 일관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전문가들이 전략적으로 정책 기반을 조성해 지방정부의 실질적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며 "시는 지역 회복력 강화의 핵심을 '지역 공동체의 힘'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필두로 평생학습,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총 6대 지속 가능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역 19개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500인 원탁토론회, 시민공론장 등 시민참여 플랫폼을 실행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 일환으로 자치대학을 통해 지속가능한도시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활동가도 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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