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말레이시아 최대 뷰티박람회서 81억원 수출 상담 실적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최대 뷰티박람회에 참석해 총 81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말레이시아 뷰티엑스포&코스모뷰티 2025(Beauty Expo&Cosmobeaute Malaysia 2025)'에서 성남 지역 내 뷰티 미용 관련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성남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60개국 약 1000개 기업이 참가해 1만5000여 명의 뷰티 전문가와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성남시는 총 201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557만4000달러(약 81억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91만8000달러(약 13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K-뷰티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전시에 참가한 한 성남 기업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K-뷰티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상담 실적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계약 연계 컨설팅과 후속 마케팅 등 사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