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미래 준비에 앞장"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서 도정 업무보고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사 율곡홀에서 열린 국감 인사말을 통해 “국민주권 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도는 깊은 밤을 지나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실제 국정과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간병 SOS 프로젝트’, 전 도민 자동 가입 ‘기후보험’ 등이 대표 사례다. 그는 “정부도 관련 정책을 채택해 전국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반도체, 기후경제, AI 등 3대 미래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먹거리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방정부 최초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GTX-C 연장 등 교통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광역철도 확충과 반환공여구역 개발 등은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력이 필수”라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은 국민 전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경기도는 국정 목표와 도정 목표를 본격적으로 맞추는 원년을 맞아,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심축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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