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4일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 개막

26일까지 문화예술의 전당·야외광장·스포츠센터서 개최

'제27회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 개최 안내 포스터.(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광주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문화예술의 전당 및 야외광장, 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제27회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와 광주시가 공동 주관해 열린다.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구호 아래 경기도 무형유산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고 도민이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1시에 진행돼 광주시가 보유한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갓일, 화혜장 △경기도무형유산 소목장, 석장, 사기장, 남한산성 소주, 광지원 농악 등을 선보인다.

축제기간 동안 △경기도 내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전통음악, 무용, 연희 등)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공예, 민속놀이, 전통음식 체험 등)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젊은 세대를 위한 맞춤형 문화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여 무형유산 향유 계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환구 (사)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장은 “경기도무형유산대축제는 도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함께 만드는 경기도 대표 전통문화 축제”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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