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창고 화재 50여분 만에 초진…100여평 건물 2개 동 불 타(종합)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0/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10/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12일 오후 2시 9분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괘랑리 한 단층짜리 플라스틱 포장용기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100여평 규모 건물 2개 동이 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50여 분 만인 오후 3시 4분 큰 불길을 잡았다.

화성시는 오후 2시 48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괘랑리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라며 "인근 주민분들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알렸다.

소방 당국은 "공장 건물 앞에서 불이 나 인근 창고로 번졌다"는 창고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