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기사 등 의인들이 도왔다"…경부선 '차량 전복 화재' 40대 목숨 건져
우측 가드레일 들이받아…음주, 무면허 등 법규 위반 사항 미발견
- 김기현 기자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지난 5일 오후 10시 38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갈분기점(JC)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 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땐 승용차에 불길이 일기도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인 오후 11시께 완전히 꺼졌다.
당시 다른 차량 운전자와 견인기사가 승용차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A 씨를 구조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게 소방 당국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가 4개 차선 중 4차로를 달리다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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