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저희 집으로 구경오세요'…루이·후이 쌍둥이 세컨드 하우스 오픈
에버랜드, 3일 추석연휴 첫날 새 보금자리 공개
판다월드 바로 옆 1200㎡ 부지에 독립공간 조성
-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오픈한다.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10월 3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지낼 '판다 세컨드하우스(Panda 2nd House)'가 일반에 공개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른 판다로의 성장을 앞둔 아기 판다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판다 세컨드하우스가 약 1년간의 준비 기간 끝에 10월 3일 오픈한다"고 전했다.
기존 판다월드 공간 구조상 쌍둥이들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엄마와 교대로 방사장에 나왔었는데 이번 새로운 공간 확장을 통해 판다 세컨드하우스에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판다월드에서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까지 양쪽에서 하루 종일 바오패밀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판다 세컨드하우스는 판다월드 바로 옆 약 1200㎡ 부지에 실내외 방사장과 내실 등을 갖춘 아기 판다들만의 전용 공간으로 조성됐다.
전체 통유리로 개방감 있게 지어진 실내 방사장에는 대나무와 잔디, 자연석과 연못 등을 배치했다. 관람데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야외 방사장에는 햇볕을 쬐며 대나무를 먹을 수 있는 셸터와 나무타기를 할 수 있는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는 등 쌍둥이 판다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새 보금자리 오픈을 기념해 10월 3일 하루 동안 판다 세컨드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친구증 카드를 즉석에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도 진행된다.
kkyu61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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