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노선 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포함해야"
이현재 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광역철도 확충 필요성 건의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25일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해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에게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노선'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위례신도시는 단일 생활권으로 계획됐음에도 동일한 교통분담금을 낸 하남시민만 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그는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과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에 대해선 주민 편의를 반영한 조속한 착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의 경우 2공구(미사~다산)의 단독응찰 문제 해결을 위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등을 통해 조속히 착공하고, 이를 통해 강일~미사 구간을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파하남선에 대해선 교산신도시 입주 전 개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원도심 주민의 편의를 위해 104정거장의 환송통로를 최단거리로 설치하고, 101정거장 출입구 연장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 인구의 약 60%가 서울로 통근하는 만큼 광역철도망 확충은 시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오늘 건의한 내용들이 주민 염원대로 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행정2부지사는 "시가 건의한 광역철도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과 관련해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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