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내년 4월 국공립 장애아 어린이집 개원"
- 김평석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국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319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국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위탁체(자)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 및 경기도에 주 사무소를 둔 법인·단체 △서울 및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개인이다. 세부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송정동 옛 시청사 복합건축물 1층에 총면적 618㎡, 정원 24명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보육실 4개, 집단 활동실, 원장실, 교사실, 주방, 화장실, 창고 등이 들어선다. 감각치료실·언어치료실 등 4개의 치료실은 장애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위탁체 선정 이후 인테리어 공사와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 영유아 등 취약 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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