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화장품 공장 1658곳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 검사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화장품 제조공장 위험물 안전관리 특별 실태 검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소방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 제조공장 1658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위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검사 내용은 △무허가 위험물 취급 △실험실 안전관리 △폐기물 처리 현황 △소화설비의 적정성 등이다.
경기소방은 검사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입건, 과태료, 행정명령 등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소방은 현장 안전 교육도 펼쳐 각 화장품 제조공장이 스스로 안전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화장품 제조공장 안전 문화를 확립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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