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내년 4월까지 어린이·임신부·노약자 대상 독감 무료접종 시행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무료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무료 접종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대상자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세부적으로 △9월 22일부턴 독감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 △9월 29일부턴 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15일부턴 75세 이상 △10월 22일부턴 65~69세 △10월 27일부턴 50~64세 기초수급권자 및 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 순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지정 의료기관 150여 곳을 포함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임신부는 임신 확인 서류도 지참해야 한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감염과 합병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접종 대상자는 기간을 확인해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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