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엠비디㈜와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 체결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과 구보성 엠비디㈜ 대표가 11일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1/뉴스1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과 구보성 엠비디㈜ 대표가 11일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9.1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업인 엠비디㈜와 민선 8기 제20호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엠비디는 향후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엠비디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다.

시는 엠비디에게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엠비디는 3차원 세포 배양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암 조직을 실제와 유사한 3차원 세포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 조합을 실험,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차세대 바이오·의료 산업에서 주요 분야로 떠오르는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기업에 수출돼 앞으로 5년간 약 750억 원 규모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4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엠비디는 2030년까지 총 매출 1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앞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연구개발 투자로 시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엠비디가 수원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