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국립오페라단,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도시 발전 업무협약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해 국립오페라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립예술단체와 지방정부가 직접 협약을 맺은 새로운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양 기관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 도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 △프로그램 연계와 교류를 통한 콘텐츠 확대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산 및 접근성 강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시흥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 첫 문화예술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는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을 갖춘 규모로 내년 상반기께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배곧생명공원 일대에서 20~21일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공연을 연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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