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반도체 화학약품 공장 불…2시간20여분 만에 초진
- 최대호 기자

(안성=뉴스1) 최대호 기자 = 6일 오전 7시 14분쯤 경기 안성시 양성면 소재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00여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했다. 이날 오전 7시 29분엔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도 발령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 2시간 22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36분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소방 관계자는 "잔불 정리에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을 완전히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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