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스 공급·제조 업체서 암모니아 유출…62명 대피(종합)
- 김기현 기자,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김기현 이시명 기자 = 5일 오전 9시 43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한 가스 공급·제조업체에서 암모니아가 일부 누출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해당 업체 직원 17명과 인근 공장 관계자 45명 등 62명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가스 누출로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한 후 중화 작업을 진행, 오후 12시 56분 안전 조치를 마쳤다.
현재 현장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관계 당국은 해당 업체 내부 암모니아 저장 탱크에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한국가스공사 측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를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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