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최대 1억원 지원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30일까지 중소제조기업과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소방시설 개선을 돕는 것이다. 보조금은 전체 사업비 중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샤워실 등을 설치 및 개보수하는 노동환경 개선 비용은 최대 4000만 원(기숙사 신축은 최대 1억 원)까지 지급한다.
작업공간, 적재대, 작업대 개보수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설치 등 중소제조기업 작업환경 개선 비용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준공 7년차 이상인 지식산업센터에는 노후 주차장·화장실·공공 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노후 전기 배선 교체, 위험물(리튬 등) 보관 장소 격벽 설치 비용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출액이 사업별 기준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매출액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정한다. 최근 5년 내 정부·도 등 타 유사 사업 수혜 기업과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 시설 개선을 지원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