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법정 검정 유효기간 만료 수도계량기 800개 교체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법정 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수도계량기 800여 개를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법정 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수도계량기 800여 개를 교체하기 위해 사업비 1억 3700만 원을 투입한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소구경(50㎜ 이하) 계량기는 8년, 대구경(50㎜ 초과) 계량기는 6년마다 교체해야 한다.
수도계량기는 정확한 계량을 통해 공정한 요금 부과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장치다. 사용 연한이 지나면 성능 저하와 오차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시는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요금 부과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누수·계량 오류를 예방,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교체 과정에서 수용가의 누수 여부와 보호통 등 부속 시설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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