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남인총연합회’ 함평군에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 기탁

7월에는 산불 피해 안동시에 500만원 전달

김승식 수석부회장(오른쪽 두번째) 등 영남인총연합회 임원들이 29일 이상일 용인시장(왼쪽 두번째)에게 함평군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영남인총연합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영남인총연합회’가 지난 29일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 주민을 돕는데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김승식 수석부회장, 박용우 사무총장 등 ‘영남인총연합회’ 임원진은 이상일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중 ‘영남인총연합회’가 기탁한 성금으로 햅쌀을 구입해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방문하는 이상익 함평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함평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 영남인총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의 자매도시인 함평군을 위한 여러분의 도움이 함평군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재기의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남총연합회는 앞서 지난 7월 23일 안동시에서 진행된 용인시와 안동시의 자매결연식에서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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