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농업용 창고 내부서 용접작업 중 폭발…작업자 4명 부상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화재 진압후 소방대원들이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화재 진압후 소방대원들이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난 28일 오후 3시 52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여파로 불이 나고 철근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50대 남성 작업자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갈비뼈와 발목이 각각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작업자는 창고 내부를 정리하기 위한 작업 중 철근에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