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

119 신고부터 흉부압박·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 실습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7일 본원 1층 경기홀에서 '2025년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경과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7일 본원 1층 경기홀에서 임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전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실전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주변 안전 확인 및 의식 확인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요청 △흉부압박 및 인공호흡 △AED 패드 부착 및 전기충격 시행 △충격 후 즉시 CPR 재개 등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 2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초기 상황 대처, 흉부압박 수행, AED 사용법, 팀워크 등을 포함한 총 5개 영역·2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받은 이원종 과장(기획조정실)·송재민 대리(R&D지원팀) 팀을 비롯해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심정지 발생 후 초기 4분은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으로 응급처치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직원 모두가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