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암지구 C2블록 본청약 20일…2028년보다 3년 앞당겨
과천시 "하수처리 시설 문제 해결의 성과"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주암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지구 C2블록의 본청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청약 시기는 20일이다. 시는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던 본청약 일정을 3년 앞당겼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 전략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시기를 앞당 길 수 있었다"며 "신계용 과천시장이 서울시 및 관련 기관과 여러차례 실무 논의를 거쳐 하수처리 관련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노후 하수처리시설의 용량 부족 문제로 본청약 일정이 2028년으로 늦춰지며 2021년 사전청약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이 커져왔다.
하지만 관련 문제 해결로 주암지구 사전청약 입주예정자들은 시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은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게시했다.
시는 이번 본청약 일정을 시작으로 주암지구 C1블록도 12월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신 시장은 "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해낸 것은 행정 리더십과 실무 역량의 결과"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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