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문동 교회 불…1시간 40분 만에 큰불 잡혀(종합)
신도 100여명 자력 대피 ‘인명피해 없어’
- 이윤희 기자
(구리=뉴스1) 이윤희 기자 = 2일 오후 6시12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교회 내부에 있던 신도 10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7시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은 장비 28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은 연기 흡입 등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대응 1단계를 유지 중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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