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관리공사, 시민·이동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터’ 운영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토당문화플랫폼(왼쪽)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내 무더위 쉼터.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토당문화플랫폼(왼쪽)과 일산문화예술창작소 내 무더위 쉼터. (고양도시관리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민과 이동 노동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2곳(토당문화플랫폼, 일산문화예술창작소)’를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옛 능곡역을 리모델링한 문화전시공간 토당문화플랫폼과 옛 농협창고를 개조한 일산문화예술창작소 내에 휴게공간을 마련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어린이·시민·카공족 등이 전시 관람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집배원·택배기사·배달 라이더·가스 검침원 등 이동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시원한 냉수와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승필 사장은 “무더운 여름에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시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와 같은 쉼터를 준비했다”며, “무더위 쉼터와 같이 지역과 시민이 함께 숨 쉬는 상생 플랫폼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및 주말(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