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 '조건부 통과'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발주"

경기 광주시청 경(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0일 광주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배후 17만여㎡ 부지에 주거, 자족,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공공 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 계획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입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도 도시계획위의 심의 의견을 반영해 8월 구역 지정을 목표로 주민공람·공고 등 후속 행정절차를 밟고 토지 감정평가와 보상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광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될 핵심사업"이라며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조속히 개발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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