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경기도의원 "이재명은 '뻔뻔', 김동연은 '무능'"

국민의힘 대표의원 연설서 김동연 사퇴 촉구도…'민생위' 제안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12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대표의원 연설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생중계 캡처)/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이재명 전 도지사(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과 김동연 현 도지사를 "뻔뻔하고 무능하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국민의힘 민생위원회를 확장해 여 야-정이 함께하는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원은 12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가진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이재명 전 지사는 경기도를 망가뜨리더니 이젠 대한민국을 망치려 한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 등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의원은 김동연 지사를 향해서는 "내일과 모레 또 호남을 방문한다. 도지사 취임 후 벌써 14번째다. 이쯤 되면 호남지사라고 불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호남 민심에 그렇게 목매면서 도민 민심은 왜 그리 외면하나. 무의미한 정치 행보를 멈추고 진정으로 도정을 돌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합작품도 이런 합작품이 없고, 파트너도 이런 파트너가 없다"며 "이재명 전 지사의 '뻔뻔'에 김동연 현 지사의 '무능'이 더해져 경기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해득실 따지지 말고 바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정에 우려를 표시한 김 대표의원은 △여 야-정이 함께하는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 △부지사 3인의 상임위원회 출석 추진 △경기도 28개 공공기관의 통폐합 △국민의힘이 제안한 의정연수원, 의정연구원 설립에 적극 동참할 것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 대표의원은 "도의회 국민의힘은 헛된 꿈에 사로잡혀 경기도정을 파탄시키는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변함없이 도민 곁을 지키겠다. 올해 역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믿음직한 국민의힘'으로 재정비하겠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힘 있는 야당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이끌고, 누구든 차별 없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찾아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