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동 '스마트 마을'로 탈바꿈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완료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 연무동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 (수원특례시 제공) 2025.1.3/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는 연무동 지역에서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은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연무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시설물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2021년엔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이동식 폐쇄회로(CC)TV 20대를 설치했다.

이어 2022년엔 스마트 버스정류장 2곳, 커넥티드 가로등 40곳, 하천 출입 차단기 5곳, 미세먼지 신호등 4곳, 스마트 파고라 4곳을, 2023년엔 하천 산책로에 이미지를 비추는 IoT 고보 조명 29곳과 커넥티드 보안등 27곳을 각각 설치했다.

작년엔 교차로 알림이 8곳, 스마트 횡단보도 3곳, 공공와이파이 2곳, 지능형 CCTV 4곳 등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게 수원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이 완료돼 연무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연무동이 시가 스마트시티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