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꺾이고 간판 떨어져'…경기도서 강풍에 3명 부상·117건 안전조치
- 최대호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6일 경기지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나무가 꺾이고 간판이 떨어지며 시민 3명이 다치는 등 모두 17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쯤 시흥시 신청동 한 상가 간판이 떨어져 지나는 시민 1명이 다쳤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는 오후 3시38분쯤 부러진 나뭇가지에 행인이 맞아 부상했다.
오후 4시2분쯤엔 수원시 팔달구에서 버스 번호 안내판이 쓰러져 시민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17건의 강풍 피해 관련 신고를 접수해 현장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대부분 지역은 전날 밤부터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은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지역 별 최대 순간 풍속은 화성 23.5㎧, 평택 20.5㎧, 시흥 20.3㎧, 송탄 18.9㎧, 광주 16.5㎧, 용인 15.8㎧ 등으로 기록됐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21㎧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지며, 강풍주의보 육상 풍속 14㎧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만큼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를 조심하고 낙과 등 농작물 피해에도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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