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와 상생협약…내년부터 고양시민 주차요금 30% 할인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내년부터 고양시민은 킨텍스 주차 요금을 30%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킨텍스와 ‘고양시민의 킨텍스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시민의 킨텍스 방문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의 주차비 부담을 덜기 위해 킨텍스에 주차 우대 할인을 요청, ㈜킨텍스도 지역 상생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기꺼이 협력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은 내년부터 ‘킨텍스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전시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주차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에서는 제3전시장의 착공 이후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시유지인 주변 유휴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의 주차 걱정을 덜겠다는 내용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전시 복합 산업의 중심인 킨텍스와 손잡고 ‘시민을 위한 고양특례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 뜻 깊은 날”이라며 “고양특례시의 국제적인 전시 복합 산업(MICE) 기능을 강화하고, 자족도시 실현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도 이에 화답하며 “한 번 더 찾고 싶은 킨텍스, 다시 오고 싶은 고양특례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