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인구 40만명 돌파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 영향…오포읍 11만2857명 가장 많아

광주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 인구가 40만명을 돌파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의 13개 읍·면·동 전체 인구가 5월 말 기준으로 40만317명(외국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 분포는 오포읍이 11만28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월읍 4만8187명, 탄벌동 3만8693명, 광남1동 3만3961명, 광남2동 3만3674명, 경안동 2만9699명, 곤지암읍 2만2925명, 송정동 2만1847명, 쌍령동 1만8272명, 퇴촌면 1만5845명, 도척면 9554명, 남한산성면 2472명, 남종면 1497명 순으로 나타났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13만9000여명이던 광주시 인구는 3년 뒤인 2004년 12월 2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5년 2월,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4월, 오포읍이 10만명을 넘어섰고 초월읍도 지난 5월 인구 5만명을 돌파했다”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인구 증가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