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회의원 재선거’ 정의당 이주현·무소속 이기영 단일화 결렬
- 이윤희 기자

(안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안성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현(51·정의당 지역위원장) 후보와 무소속 이기영(60)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됐다.
이기영 후보는 28일 자료를 내 "이주현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적극 환영하며 두 차례에 걸쳐 실무협상을 했지만 후보자간 견해차와 여론조사 기간 부족 등의 이유로 아쉽게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주현 후보는 "안성의 정치가 구시대, 수구 기득권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기영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진보진영 후보간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이번 안성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이들 2명의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소속 김학용(60) 전 국회의원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편 안성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규민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은 곳으로,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재선거를 치른다.
l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