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양주시의원 "평생학습 강사 5년째 밀실모집 투명성 해결하라"

박경수 양주시의회 의원 ⓒ News1
박경수 양주시의회 의원 ⓒ News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4일 박경수(54·새누리당) 의원이 "5년째 공모도 없이 강사를 뽑았느냐"면서 일부 강사와 시 관계자와의 유착 의혹 등 투명성 논란을 해소하라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5년간의 강사 모집 현황, 강좌 내용을 검토해보니까 투명성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늘 쓰던 강사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투명성 있게 공개모집하라"고 권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적한 사항이 맞다. 관례대로 해오던 사항이라 쉽게 바꿀 수는 없지만 지적된 부분을 기화로 내년부터 공모를 통해 검증되고 다양한 강사들을 선발해 평생학습의 질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양주시는 5년째 별다른 공모 절차 없이 교육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해 시 관계자와 일부 강사진과의 유착 의혹 등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남양주시와 동두천시 등 인근 지자체의 평생교육원은 해마다 공개모집을 통해 강사를 선발하며, 양주시립도서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 시의 다른 산하기관들도 홈페이지와 언론홍보를 비롯한 공모를 통해 강사를 선발한다.

수강생의 경우 '양주시민'에 우선으로 수강자격이 주어지지만, 강사의 경우 대부분 절반 이상이 관외 거주자로 관내 평생교육강사 양성에 무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한해 예산은 1억원을 훌쩍 넘는다.

daidaloz@nate.com